프로젝트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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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8 January 2015

그림상점







그림상점(2013.05~현재)
 
그림상점에 대하여(생계지속갤러리/위탁판매처)
 
 
지난 2013년 6월,
상점에서 물건을 고르듯 누구나 부담 없이 미술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그림상점이라는 이벤트를 기획했습니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작품을 판매하여 특정인만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쉽게 그림을 구입하고 감상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아티스트들은 전시는 많이 하지만 일반인에게 판매까지 이루어지는 일은 드물며, 아직 일반인들의 예술에 대한 관심도가 그리 높지 않아 작품을 감상할 때 각자의 취향보다는 예술가의 인지도에 의해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갤러리에 그림을 구경하러 가는 것은 전공자나 관련자가 아닌 일반인들에게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일로 느껴집니다. 그림상점은 이처럼 일반인들이 그림에 대해 어렵고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생각하며 기획한 이벤트입니다.
 
그래서 그림상점은 아티스트들의 작업을 미술관이나 갤러리가 아닌 우리의 일상과 좀 더 친숙한 ‘상점’ 이라는 곳에서 작품을 위탁 판매하여 아티스트와 관객의 거리를 좁히고자 합니다.
 
현재까지(2013.6~2014.12) 총 열두 번의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앞으로도 계속 정기적으로 외부에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여러 기관에 입점하여 작품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grim_store



전 세계 친구들과 이어그리기 프로젝트







1. 전 세계 친구들과 이어그리기 프로젝트 (2009~현재)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의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인터넷의 특징을 이용하여 각국의 아티스트들의 그림을 이어나가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바탕이 된 아이디어는 과거 초현실주의자들의 게임에서 시작하여 불어로는 'Cadavre Exquis' 영어로는 'Exquisite Corpse'이며, 우리말로는 '고아한 시체' 정도로 풀이될 수 있습니다. * 게임의 방식은 각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접어서 숨기고, 다음사람이 이어서 그림을 그립니다. 이 게임은 예상치 못한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
작가들의 그림의 끝부분을 빈 캔버스 밑 부분에 점으로 표시하여 jpg파일을 만들어 다음사람에게 넘겨주면, 그 사람이 다시 그 점을 이어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립니다.
*이 프로젝트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우리나라, 외국 작가 포함 80명 정도가 그동안 참여를 했습니다. 직접 메일을 개개인과 주고받는 형태로 아주 천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 블로그 주소http://sseo-hyejin.blogspot.kr/)



Thursday, 9 August 2012

2012 잡지 배포 프로젝트








앞에 진행 되었던 2010년 버스 광고 프로젝트에 이어서 2012년에 잡지를 배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버스 광고는 대중에게 본인의 아티스트 네임만 알리는 방법이었다면 잡지는 작업의 이미지까지 알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잡지’라는 것은 항상 일상생활에 가까이 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출판물 이라고 생각해서 버스광고에 이어 유명해진 ‘artist SSEO’의 이름과 함께 드로잉, 여행사진, 평소의 모습, 가족에 이어서 친구까지 소소한 일상에서 발견하는 예술적인 요소들을 실었습니다.
 
이 잡지의 기본 폰트, 레이아웃, 글은 ‘H&M free magazine 2012’에서 가져왔으며, 글은 그대로 가져오되 단어를 본인의 내용에 맞게 각색 하였습니다.
잡지 프로젝트는 본인의 작업을 전시하고 관람객을 기다리는 방식이 아닌 관람객을 직접 찾아가는 작업이 되길 원했습니다.
 
*총 3000부를 제작 하였으며 무작위 우편발송 또는 여러 지하철 입구에서, 각종 프리마켓 행사장에서 일정 기간 동안(2012~2014) 배포를 하였습니다.





Thursday, 4 November 2010

2010 버스 광고 프로젝트










 
‘본인은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그려왔다. 그 동안 본인이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작가가 된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본인의 직업을 물어볼 때에는 작가라고 소개하고 본인의 작업이 예술로써 인정받길 원했다. 그러나 본인을 관찰해 본 결과,작업의 목적이 예술을 창조하기 위함이 아니었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인정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어렸을 때는 대학을 다니고 막연히 그림을 그리면 유명한 작가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 사회 속에서 작가가 되기 위해선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명성이 미학적 정치나 이념적 구실 없이도 모든 것을 정당화 시킬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명성은 권력, 매체에 의해 만들어 질 수도 있고 역사의 흐름에 맞게 조작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010 작업 노트-
 
이 프로젝트는 본인을 위해 작가가 되는 과정을 없애고 명성을 얻은 작가가 되어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이미 유명한 작가가 되어있는 'SSEO'를 버스에서 광고 하고, 11월 31일 ‘SSEO’의 개인전이 열린다고 홍보했습니다. 그러나 11월31일은 존재하지 않으며 개인전이란 단어 ‘exhibition’의 반대가 되는 ‘inhibition’(거리낌, 억제)을 선택하여 본인의 전시에 대한 태도를 나타내었습니다. 대중들은 이 꾸며진 상황만을 보고 본인을 작가라고 인식하게 되는 상황을 연출한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자신을 ‘artist’라고 칭하는 본인을 제 3자의 입장에서 관찰, 원인을 분석하면서 나오게 된 작업입니다. 우선 버스에는 ‘SSEO’라는 이름과‘22nd century artist’ 라는 텍스트, 다른 한편에는 오려진 잡지를 붙인 본인의 얼굴 사진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SSEO’는 본인의 프로젝트를 위한 아티스트 네임이며, ’22nd century artist’는 미래를 뜻합니다.


*271번 버스는 면목동에서 출발하여 종로, 광화문, 홍대, 합정, 상암을 지나갔습니다.
*2010년 10월 22일에 시작하여 11월 22일까지 버스가 운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