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PROJECT

Tuesday, 19 February 2013

2nd day

 


2013-02-19 잡지 배포 둘째 날!

 
오후3시 40분쯤 신림역에 도착

 
오늘은 거센 바람이 불고 배가 아파서인지 굉장히 굉장히 집을 나서기
힘들어지던 순!간!
 
'블로그가봤더니 너무 재밌는 프로젝트를 하고 계세요.'
라는  '릴레이드로잉'참여 아티스트님의 메일을 읽는 순간
귀차니즘은 사라졌스니다. 너무 감사해용
 
오늘은 한 번 해봐서 그런지 어제보다는 쪼끔 덜 힘들게 역에 도착했다.
 



원래 계획은 신림역 2번출구 '포도몰' 앞 이었다.

오늘은 아무도 날 막지 않았다!
 
 
잠시 햇빛이 있을 때는 여유롭게 옆에 벤치에 앉아있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거센 바람과 아픈 몸 때문에 어제처럼 밖에서 지켜보긴 힘든 상황이었다.
그래서 카페가 가까이 위치한 다른 출구를 찾아보았다.

 
4번 출구로 이동!
 
출구앞에 위치한 '나뚜루 POP'이라는 곳으로 들어왔다.
오늘은 카페 안에서 무섭게 밖을 노려보았다.
 
신림역의 유동 인구는 신도림역보다 많고 시민들의 연령층도 낮았지만
어제보다 잡지 줄어드는 속도가 늦었다.
 
신림역 4번출구는 복잡하기 때문에
보지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다.
정말 신기한건 아저씨들께서 더 잘 가져가신다는 것.
아저씨들이 잡지 읽는 걸 좋아하시나보다.
 
그런데 갑자기 등장한 '빅이슈' 소녀떼들...
...
 
 
그들은 젊어서 활기차고 명랑한 목소리로
잡지를 홍보하며 판매하기 시작했다.

3000원에 판매하는 빅이슈 잡지를 구입하시면
1600원은 노숙자들의 자립을 위하여 쓰신다는
그들의 또랑또랑한 멘트는....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으며....
나의 하나뿐인 배포대를 향한 관심을 더욱더 줄어만 갔으니.....!

그녀들은 꽤 많이 팔았고!
지켜본 결과 3000원 보다 돈을 더 주시며
그냥 가시는 분들도 있었다.

'따뜻한 나라의 노숙자 되보기'는 나의 꿈 중에 하나라서 그런지
그들의 판매하는 모습이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으며
또 다른 시각으로,
오늘은 SSEO 잡지의 경쟁자 이었으니....
덕분에 오늘 배포는 6시 30분에 종료되었으며
신림역 씨티 신문 아주머니는 5시 30분쯤에 오셔서 설치를 하고 가셨다는 후문이
 
목요일엔 서울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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