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책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중국 의상을 그린 책입니다. 정말 예쁜 문양이 많습니다. 대학 졸업 여행으로 중국에 갔었는데, 어떤 신기한 가게에서 이 책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판매하는 책이 아닌 가게 주인 소장용 책 이었습니다.. 가게 주인은 굉장히 귀여우신 청년 이었습니다.(중요한 대목) 제발 팔라고 애원을 했습니다....(서로 어설픈 영어를 사용하였죠) 예상대로 안된다고 하셨습니다..윽 그리고 제가 갖고 싶어서 고르는 것 마다 소장용 이었습니다...신기한게 정말 많은 곳이었습니다! 한참 떠들고 놀다 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살 수 있는게 없으니 편지라도 써달라고 했습니다! 중국이니 붓글씨로! 그 청년은 행복을 기원하는 편지를 써주었습니다..이건 한자로 써주셨죠(알아볼수 없지만 감동의 눈물이 좔좔) 그리고 문을 나가려고 하던 그 때! 그 청년이 나랑 이제 친구이니 이 책을 선물로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또 한번 감동의 눈물이 줄줄줄....그 가게에 햇살이 아름답게 들어오는 그 장면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귀여운 청년께 다시한번 감사하며....